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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김태현이 방송인 낸시랭과 커플인형을 선보였다.
김태현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낸시랭의 고양이 인형 '코코샤넬'을 능가하는 호랑이 인형을 어깨에 얹고 출연했다.
낸시랭은 김태현이 직접 준비한 호랑이 인형에 관심을 보이며 인형의 이름을 물었고, 김태현은 "아직 인격화 시키지는 않았다. 그냥 호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형을 얹으니 자신감이 생긴다"며 낸시랭과 서로 마주보고 '앙'과 '어흥'을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의 장난스러운 모습을 본 신동엽은 인형에 관심을 보였고 김태현은 신동엽에게 인형을 건넸다.
이에 신동엽은 오프닝 멘트와 함께 "어흥"이라고 외쳤다.
이후 낸시랭은 자신의 트위터에 "코코샤넬 친구가 생겼는데 얘 이름이 호랑이라는 태현오빠. 크리에이티브한 이름 공모합니다 앙"이라고 언급하며, 김태현의 호랑이 인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태현과 낸시랭이 출연하는 '용감한 기자들'은 19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태현과 낸시랭.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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