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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류수영이 화생방 훈련 뒷이야기를 밝혔다.
류수영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MBC '일밤-진짜 사나이' 인기 소감과 함께 최근 방송되고 있는 유격훈련 편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화생방 훈련은 진짜 힘들었다"고 혀를 내두른 류수영은 "내가 훈련소에 갔을 당시에는 10초 정도 참았다. 그런데 '진짜 사나이' 때는 화생방실에 들어가니까 정화통을 빼라고 했고 몇 명이 쓰러지니까 그들이 일어날 때까지 정화통을 못 끼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뛰쳐나가려는 사람도 있었는데, 난 나갈 수가 없어서 벽을 치고 그랬다"며 당시 화생방 훈련의 고통을 떠올리더니 "그때 정현우 이병이 내 손을 잡았다. 마치 아버지 같더라. 그래서 난 다른 병사 손을 잡았고, 어느 순간 화생방실의 모두가 다 손을 잡게 됐다. 그때부터 호흡이 되더라"고 전했다.
화생방 훈련이 끝나고 화생방실을 빠져 나왔을 때를 회상하면서는 "그때는 내 인내심이 바닥이 난 순간이었다"며 "콧물은 물론 침이 1m는 넘게 흐르더라"며 크게 웃었다.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5분 '일밤-아빠! 어디가?'에 이어 방송된다. 기존 연예인들의 병영 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제작 방식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배우 류수영.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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