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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솔로 데뷔를 앞둔 ‘슈퍼스타K’ 출신 강승윤을 극찬했다.
양 대표는 21일 YG공식블로그 ‘FROM YG’를 통해 “강승윤은 천생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드는 끼가 넘치는 친구”라면서 “강승윤을 솔로 가수 뿐 아니라 그룹 활동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키워보겠다는 것이 저의 의지”라고 밝혔다.
강승윤은 오는 7월 15일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만든 ‘와일드 앤드 영’(WILD AND YOUNG)이라는 곡을 선 공개하고 본격적인 솔로 데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YG 연습생 신분으로 지낸지 3년 만이다.
양 대표는 한편 빅뱅 이후 7년 만에 등장할 YG의 신인 남성그룹과 관련 “A팀은 평균연령 20세로 5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인데 솔로 앨범이 확정된 강승윤과 ‘K팝스타’ 출신의 이승훈이 함께 속해있는 팀”이라며 “B팀은 평균 연령 17세로 6명으로 구성된 동생 팀이다. 지난 2009년 MC몽의 ‘인디안 보이’의 랩 피처링에 참여했던 13살의 꼬마 랩퍼 B. I가 올해 17살이 됐는데 14살에 YG에 영입되어 현재 B팀의 리더를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YG에서 비슷한 시기에 두 팀의 남자 신인 그룹을 데뷔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면서 “두 팀 중 한 팀을 올해 데뷔시킬 예정인데 그 결정과 판단은 100% 대중들에게 맡겨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YG는 한 달 전부터 A팀과 B팀의 배틀 과정을 담은 ‘WIN’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며, 7월 둘째 주부터 매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방송될 이번 프로그램에서 승리한 팀이 10회 방송일 다음날 데뷔할 예정이다.
이번 배틀에서 승리하는 팀은 ‘WINNER’라는 공식 그룹 명칭을 얻게 된다.
[양현석과 솔로 데뷔를 앞둔 강승윤(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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