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자농구대표팀 예비엔트리 16인이 13명으로 재편됐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이 7월 6일부터 14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대회와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엔트리 11명을 확정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그동안 예비엔트리 16명이 진천선수촌에 합류했다. 여기서 3명을 제외했다. 기승호(LG), 문성곤, 이승현(이상 고려대)을 제외한 것.
결국 최종엔트리 11명이 결정된 셈이다. FIBA 주관대회엔 귀화혼혈선수가 1명만 출전할 수 있는데 문태영(모비스)과 이승준(동부)이 함께 포함돼 있기 때문. 일단 윌리엄존스컵엔 코뼈 부상 중인 이종현 대신 두 사람이 모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시아선수권서는 이종현이 합류하는 대신 문태영 혹은 이승준 중 1명이 대표팀 유니폼을 벗어야 한다. 이종현은 세계청소년대회엔 나서지 않는 대신 성인대표팀에 집중하게 됐다.
가드가 6명이나 포함된 게 눈에 띈다. 가드들의 스피드를 활용한 빠른 트렌지션에서 파생되는 공격과 끈질긴 수비를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유재학 감독 특유의 컬러가 연상된다. 대표팀은 내주 전자랜드와 연습경기를 몇 차례 치르면서 존스컵에 대비한다.
▲ 남자농구대표팀 윌리엄존스컵-아시아선수권 예비엔트리 13인
가드- 양동근(모비스) 김태술(KGC인삼공사) 조성민(KT) 김선형(SK) 박찬희(상무) 김민구(경희대)
포워드- 문태영(모비스) 이승준(동부) 윤호영(상무)
센터- 김주성(동부) 최부경(SK) 김종규(경희대) 이종현(고려대)
[이종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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