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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케이스로 본 남들과 다르게 살아가는 법

시간2013-06-22 09:04:34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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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76km에서 133km까지.

두산 좌완 유희관. 흥미로운 투수다. 장충고, 중앙대를 졸업하고 2009년 2차 6라운드 42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2009년과 2010년 21경기에 출전했으나 승패가 없었다. 이후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3년만에 다시 밟은 1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시즌 초반 원포인트 릴리프 혹은 셋업맨으로 나서더니 최근엔 선발진에 야금야금 진입해 자리를 잡았다.

선발투수로 5경기에 나와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51이다. 선발진 후미가 붕괴된 두산으로선 가뭄의 단비다. 6월 3경기서는 모두 선발로 나와 7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1.71의 짠물피칭. 8일 대구 삼성전과 20일 잠실 롯데전 7이닝 쾌투가 승리로 이어지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였다.

▲ 76km 초슬로커브, 타자들에겐 신세계다

유희관이 먹고 사는 방식. 매우 특이하다. 일단 직구 최고구속이 130km대 중반을 넘지 못한다. 그런데 최저구속은 76km정도라고 한다. 매우 느린 커브를 구사한다. 보통 140km대 초, 중반의 구속에 타이밍을 맞추고 타격에 나서는 타자들로선 타격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다. 제구도 날카로운 탓에 장타를 만들어내기도 쉽지 않다.

물론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유희관이 선발로 자리 잡은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상대 분석이 덜 됐다. 또 이제까지 유희관은 비교적 좋은 컨디션에서 등판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그리고 상대 타자들이 느린 공에 타이밍을 잡을 때 유희관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가 관심사다.

21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만난 유희관은 “76km짜리 커브는 많이 던지지 않는다. 팀이 크게 이길 때나 주자가 없을 때만 던진다”라고 했다. 이어 “타자들이 유인구에 잘 속아주더라”고 웃었다. 그만큼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한다는 의미. 그러나 타이밍이 맞아떨어지고 제구가 몰릴 경우 큰 타구를 맞기 쉽다. 유희관 나름대로의 요령 발휘가 중요하다. 어쨌든 타자들로선 유희관 같은 투구패턴은 신세계다.

▲ 선발이 더 편하다. 체중조절이 관건

유희관은 “선발은 선발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일정 간격을 쉴 수 있으니 선발이 구원보다 더 편한 것 같다. 정명원 코치님이 러닝을 많이 시킨다. 러닝을 많이 해서 몸이 무겁지가 않다”라고 했다. 선발로테이션에 적응을 잘하고 있다. 유희관은 “불펜에서 던져보니 불펜투수들 심정을 안다. 어제도 리드를 빼앗겼는데 전혀 원망하지 않는다. 내가 더 길게 던져서 그들의 체력을 아껴줘야 한다. 부상 없이 선발로테이션을 지키고 싶다”라고 했다.

유희관은 요즘 남들과는 다르게 먹고 사는 방식이 주위에 알려지는 걸 즐거워한다. “140km의 공을 던질 땐 이슈가 되지 않았다. 느린 공을 던지니까 주목을 받는다. 신기하다. 예전엔 알아보는 팬도 없었다. 이젠 현수, 태훈이, 원석이 등과 다니면 팬들이 내 사인도 같이 받아간다”라고 웃었다. 인지도 상승의 바로미터. 팬들의 사인공세다. 유희관이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증거.

요즘 유희관은 체중조절이 화두다. “88~89kg까지 나갈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85~86kg이다. 시즌 중에도 잘 찌는 스타일이다. 경기 후 배고파서 늦게 식사를 하는데 그게 살로 가는 것 같다”라고 했다. 유희관은 러닝 양을 늘렸다고 한다. 예민할 수밖에 없다. 혹시 살이 붙는다면 공에 힘이 더 붙어 평균 볼 스피드가 더 나올지도 모른다. 그러면 유희관의 매력은 반감될지도 모른다.

두산 마운드는 예년과 비교해보면 많이 약해졌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유희관 케이스는 팀내, 혹은 다른 팀 투수들에게도 자극이 될 수 있다.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 유희관이 전쟁과도 같은 프로 세계에서 살아남는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볼 스피드 향상에 골몰하는 투수들이 한번쯤 연구해볼 필요가 있는 케이스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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