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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여전한 출루 본능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는 좌완 웨이드 마일리. 1회초 첫 타석부터 볼넷을 고르며 기분 좋게 출발한 추신수다.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재등장한 추신수는 7구째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도 모습을 드러낸 추신수는 9구까지 가는 승부를 거친 끝에 볼넷을 고르는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좌월 2루타로 3루에 안착한 뒤 브랜든 필립스의 유격수 땅볼 때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실책을 범한 사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7회초에는 좌완 불펜요원 토니 십과 마주한 추신수는 스탠딩 삼진에 그쳤고 7회말 수비 때 교체돼 일찌감치 경기를 마감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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