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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조정치가 가상부부이자 실제 연인인 가수 정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가상 부부인 조정치와 정인이 생애 첫 커플링을 직접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정치와 정인은 반지를 만들다 불현듯 노부부가 된 자신들의 모습을 상상했다.
정인은 "우리 둘 중 누가 먼저 죽을 것 같냐"고 조정치에게 물으며 "나는 내가 더 오래 살 것 같다. 내 손금에 생명선이 엄청 길다"고 말했다.
이에 조정치는 "나는 병이 없다. 이렇게 건강한 사람인데 어떻게 먼저 죽겠냐"고 발끈했고 정인은 "그럼 내가 먼저 죽었으면 좋겠냐"며 서운해했다.
그러자 조정치는 "네가 먼저 죽는 게 나을 것 같다. 배우자가 떠났을 때 상실감이 크다고 하더라. 그래서 너를 혼자 남겨두고 싶지는 않다. 너를 먼저 보내고 3일 뒤에 내가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정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조정치(첫 번째).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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