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손아섭이 롯데의 2500번째 홈런 주인공이 됐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손아섭은 1회 첫 번째 타석에서는 김광현의 커브에 당하며 평범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손아섭은 팀이 0-1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SK 선발 김광현의 초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때렸다.
19일 잠실 두산전 이후 3경기만이자 시즌 3호 홈런. 이로써 롯데는 팀 통산 7번째 2500홈런도 달성했다.
롯데는 손아섭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SK와 1-1로 맞서 있다.
[롯데 손아섭.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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