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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제작하고 주연한 영화 '월드워Z'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월드워Z'는 22일 전국 52만7256명을 동원하며 흥행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5만3371명으로,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월드워Z'는 전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영화다. 정체불명의 변종인류인 좀비를 상대로 사투를 벌이는 브래드 피트의 긴박감 넘치는 액션, 전세계를 무대로 한 초호화 로케이션, 2만피트 상공의 기내 등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스케일 등으로 짜릿한 재미를 안기며 흥행 몰이 중이다.
'월드워Z'는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셀러 'World War Z'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영화화를 두고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판권 경쟁을 벌여 화제가 됐다.
제작과 주연을 맡은 브래드 피트는 지난 11일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 레드카펫 행사 등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났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은밀하게 위대하게'(21만 663명), 3위는 '맨 오브 스틸'(14만 7888명), 4위는 '더 콜'(1만 4119명), 5위는 '토토의 움직이는 숲'(1만 3952명)이 차지했다.
[영화 '월드워Z'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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