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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동의 코리안리거 고슬기(27·엘자이시)선수가 한살 연상 주아영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고슬기는 2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신부 주아영씨는 환한 미소가 돋보이는 미인으로, 미술을 전공한 재원이며 최근까지 아이들을 가르쳐왔으나 현재는 결혼준비와 결혼 이후 카타르에서 시작될 신혼생활을 위해 일을 정리한 상태다. 두 사람은 지인과의 식사자리에서 처음 만난 것을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왔다고 전해졌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고슬기-주아영 커플의 결혼발표와 함께 최근 촬영한 아름다운 웨딩사진도 공개했다. 두 사람이 빼어난 이목구비와 자태를 연출하며 웨딩 촬영을 소화하는 모습으로 주변의 감탄과 부러움을 자아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고슬기는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확고해졌고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고 결혼 소감을 밝혔으며 예비신부 주아영씨도 “항상 타인을 배려하는 넓은 마음과 올바른 성품에 반했으며 무엇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깊이 느껴져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수줍게 소감을 전해왔다.
특히 고슬기는 예비신부 주아영씨가 “매 경기를 한결같이 응원해주며, 경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어 큰 힘이 된다” 며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고슬기는 2005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 상무와 울산 현대를 거쳐 올해 초부터 카타르의 엘 자이시로 이적하였으며 지난 4월 멋진 데뷔 골을 시작으로 연이어 상대의 골 문을 흔들며 카타르리그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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