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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엄태웅과 김옥빈의 로맨틱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제작진은 24일 주인공 연충과 무영 역을 맡은 엄태웅과 김옥빈의 첫 만남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원수지간인 연개소문(최민수)과 영류왕(김영철)을 각각 아버지로 둔 어긋난 운명을 갖고 있다. 한 눈에도 신분 격차를 느낄 만한 두 사람. 엄태웅은 저자의 방랑자로 거친 풍모인 반면 김옥빈은 기품 있는 공주의 자태로 대조된다.
하지만 둘은 결코 만나서는 안 될 원수지간의 아들과 딸. 연개소문의 서자인 연충은 아버지 앞에 당당히 서기 위해 저자의 삶을 접기로 결심하고, 무영은 매일 위험하게 살아가는 연충을 보며 연민을 느끼고 동시에 뛰어난 그의 무예 실력에 마음을 뺏긴다. 그는 급기야 연충을 왕궁의 호위무사로 끌어들이기에 이른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부터 사랑스러움과 애절함을 동시에 표현해 내며 멋진 호흡을 보여줬다.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과 무영의 이야기를 담은 '칼과 꽃'은 '천명' 후속으로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된다.
['칼과 꽃'에서 호흡을 맞추는 김옥빈과 엄태웅. 사진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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