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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유승우가 자신에게 가수 데뷔의 발판을 마련해 준 엠넷 '슈퍼스타K'(슈스케)에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
유승우는 지난 22일 CJ CGV신촌아트레온에서 개최된 미니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앞서 유승우는 '슈스케'의 새로운 시즌인 시즌5에서 지원자가 150만명을 돌파하면 '영화를 쏘고 미니콘서트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지난 19일자로 지원자가 15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이번 공약을 실천하게 됐다.
300명 규모의 극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과 함께 약 40분간 진행된 이번 미니콘서트에는 tvN '코미디 빅리그'의 개그맨 조우용이 사회를 맡았으며, 유승우는 자신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헬로'를 첫 곡으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브라운시티'를 열창하며 달콤한 선율을 선물했다.
또 이날 유승우는 지난해 '슈스케4' 지역 예선에 참가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오디션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벽보고 연습하며 합격을 기원했던 때가 바로 1년 전이었는데 지금은 많은 것이 바뀌었다"며 "가수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은 꼭 한 번 나가볼 만한 오디션"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유승우에게 슈퍼스타K란'이란 질문에 그는 "두 번째 엄마다. 내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도록 새 삶을 준 엄마 같은 존재"라고 갈무리하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앙코르 곡으로 선물했다. 미니콘서트 이후에는 팬들과 함께 영화 '감시자들'을 관람했다.
지난 22일 대전 지역 예선이 종료된 '슈스케5'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예선만을 남겨놓고 있다.
['슈스케'가 두 번째 엄마라고 비유한 유승우.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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