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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주자를 진루시키지 못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출장,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3회까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1점으로 막았다. 특히 3회 2사 만루에서는 브랜든 크로포드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진 다저스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들어선 A. J. 엘리스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다음타자로 들어선 류현진은 초구부터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초구에는 파울, 2구는 볼을 기록했다. 3구에 다시 번트를 시도했지만 파울. 이후 류현진은 번트 대신 공격으로 전환했다.
4구째는 파울을 때린 류현진은 5구째를 그대로 바라봤지만 주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며 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12번째 삼진. 안타와 희생번트는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날 전까지 류현진은 타율 .259(27타수 7안타) 3타점 2득점, 희생번트 2개를 기록했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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