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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유연석이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유연석은 26일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구가의 서' 종영소감과 아쉬운 마음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유연석은 '구가의 서'에서 냉철하고 사리분별 정확한 백년객관의 총책 박태서로 활약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배꼽 인사로 공손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아쉬움이 묻어나는 미소와 함께 작별의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그는 그 동안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악수를 청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따뜻한 정을 표했으며,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장식했다는 후문이다.
유연석은 "처음 도전한 사극 작품인 만큼 부담감이 앞섰고,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컸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큰 반응과 사랑을 얻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으며 함께 감정을 공유했던 동료 배우 분들, 제작진 여러분들과 헤어진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교류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연석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서울의 한 하숙집에서 거주하는 하숙생 역할에 캐스팅됐다. 유연석이 출연하는 '응답하라 1994'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구가의 서' 종영소감을 전한 유연석.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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