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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박성웅이 자신의 거짓말로 상처 입은 권율에 무릎을 꿇었다.
최종회를 한 회 남겨놓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우와한 녀' 제작진이 지성기(권율)에 무릎 꿇고 있는 공정한(박성웅)의 사진을 공개했다.
극 초반, 공정한은 지성기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커밍아웃을 선언하고, 지성기가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무한한 사랑을 베풀었다.
하지만 지난 20일 방송된 '우와한 녀'에서 지성기의 부모님을 죽게 만든 뺑소니범이 자신이 사랑했던 공정한임이 밝혀지며 지성기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지성기가 차가운 표정으로 공정한에 등을 돌린 모습이 담겨있다. 무릎을 꿇고 진심을 표현하고 있는 공정한의 모습에도, 지성기는 냉정한 표정을 유지한 채 싸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과연 지성기가 공정한에게 복수를 할 것인지, 용서를 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 동안 거짓 동성애자 행세와 교통사고 뺑소니 등 공정한의 거짓말이 모두 탄로 나며 그가 어떤 시련을 맞이하게 될 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와한 녀'의 배종병 CP는 "이날 방송에서는 공정한의 실체가 낱낱이 벗겨지고, 지성기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화에서는 미스터리한 가정부 지반일의 정체가 드러날 뿐만 아니라, 상상도 못할 충격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성웅과 권율의 이야기가 그려질 '우와한 녀'는 27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박성웅(맨위 왼쪽)과 권율.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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