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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24)이 18개월 만에 원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 합류한다.
구자철의 에이전시 월스포츠는 27일 구자철이 7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7월 2일 볼프스부르크가 스위스서 진행하는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최근 결혼식을 마친 구자철은 국내서 휴식과 개인훈련을 병행했다. 당초 7월 1일에 있을 절친 기성용(24·스완지시티)의 결혼식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볼프스부르크의 합류 요청에 독일 출국을 앞당겼다.
약 18개월 만의 볼프스부르크 복귀다. 지난 2012년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6개월 임대 후 극적 잔류를 이끈 구자철은 다시금 아우크스부르크서 1년 재임대 생활을 했다.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구자철은 마인츠05, 프랑크푸르트 등 다수의 독일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일단 볼프스부르크에 합류해 여름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면서 향후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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