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K-MOVIE 선두주자로 '관심 집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수현이 K-MOVIE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김수현은 지난 해 1300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을 시작으로, 자신의 두 번째 영화이자 첫 주연작인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김수현은 첫 영화인 '도둑들'로 아시아 8개국 선 판매, 토론토 영화제 초청 등의 영광을 누리는 데 이어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국내 뿐 아니라 북미-아시아 지역 개봉 확정 및 뉴욕 아시아 영화제와 캐나다 판타지아 영화제에 초청 받으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코믹과 액션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감성적인 드라마를 이끌어 낸 김수현의 연기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10개국 개봉에 일조하는 등 K-MOVIE의 장을 새롭게 열었다는 평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오는 7월 18일 싱가포르 개봉을 시작으로 19일 미국, 26일 캐나다, 대만 등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일본,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에서도 개봉이 확정된 상태다. 또 현재 중국, 베트남, 태국 외 국가들에서도 개봉을 논의 중이다.

이에 김수현은 내달 19일 미국 개봉에 앞서 열리는 현지 언론 인터뷰와 무대인사를 위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며, 7월 말에는 홍콩 개봉 전야제에 초청받아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김수현은 일본 방문도 앞두고 있다. 오는 30일 일본 시부야 공회당에서 열리는 공식 팬클럽 창단 기념 팬미팅에 참석,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배우 김수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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