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 유나이티드가 인터파크와 함께 서귀포여자고등학교에서 행복나눔 행복날개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주는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사랑을 받고 성장하는 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구성원(기업)과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소외·다문화·독거노인계층에 행복을 전달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인 행복나눔 행복날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선수단은 홈 경기 승리 시 자신과 협약을 맺은 후원사(18개 업체)가 제공한 후원품(현물, 현금, 상품권, 기타 재능 기부 등)을 경기 후 소외·다문화·독거노인계층에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있다.
제주 이현진, 이성현, 김봉래는 25일 사회복지법인 한빛여성의 쉼터(원장 강미경)를 방문해 후원사인 제주 농협에서 제공한 농촌사랑상품권을 직접 전달한 데 이어 26일에는 조성환 코치의 솔선수범에 따라 한동진, 서동현이 서귀여고를 찾아 인터파크에서 후원해준 영화무료관람권을 제공했다. 또한 이들은 기념촬영과 팬사인회도 가지며 그동안 쌓인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단박에 해결했다.
조성환 코치는 "축구를 통해서 누군가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 행복은 나눌수록 더 행복해진다. 앞으로 기회가 또 있다면 선수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선수단과 후원사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행복나눔 행복날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행복나눔 행복날개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기업 또는 단체는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전화(064-738-0934~6)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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