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가족사, 입 밖으로 꺼낸 것 후회한다" 심경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장윤정이 가족사 고백 후 이어진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윤정은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인터뷰 중 "장윤정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가 쏟아졌다"는 기자의 지적에, 장윤정은 "속은 상하지만 이해하고 넘긴다. 각자의 입장이 있으니까. 자극적인 얘기엔 자극적인 얘기가 따라붙더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 장윤정은 "나에 대해 말하는 기사나 댓글은 안 본다. 주변에서 나에 대한 얘기를 해 주려고 해도 못하게 차단한다"라고 말했다.

또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전 가족사에 대한 사전인터뷰 내용 유출 논란에 대해 장윤정은 "일이 속상하게 진행됐다. 그 내용이 방송으로 나가건 안 나가건 지금은 내 입 밖으로 얘기를 꺼냈다는 사실이 속상하다. 앞으로는 절대 누군가에게 고민을 얘기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장윤정과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수 장윤정.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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