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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할머니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한다.
세계에서 유일한 부평구 할머니 태권도 시범단이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카바디가 열리는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시범 행사를 펼친다. 1987년 창단된 부평구 할머니 태권도 시범단은 노인들로만 구성된 세계 유일의 태권도 시범단이다.
윤여호 단장과 55세 이상 30여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KBS 아침마당을 비롯, 방송 3사와 케이블 TV에 다수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매일 아침 훈련을 통해 체력을 다진다. 지금까지 매년 24회가 넘는 태권도 대회에 출전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부평구 할머니 태권도 시범단은 실내 카바디 첫 날인 29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는 오전 경기 휴식시간에 약 5분간 태권도 품새와 격파 시범을 선보인다. 인도 민속 경기인 카바디와 우리 고유의 태권도 시연이 어울려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로고. 사진 =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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