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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브래드 피트(49)와 안젤리나 졸리(38)가 결혼날을 잡았거나 주내 날을 잡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가십뉴스 피메일퍼스트는 피트와 졸리가 이번주 내 결혼식 택일을 하고, 그 날짜는 올 여름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28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간간히 둘이 결혼할 것이라는 소식이 여러 매체를 통해 들렸지만, 택일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유는 최근의 미국 결혼법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
매체에 따르면 피트 졸리 커플은 이전 미국에서 법적으로 동성결혼에 관한 규제가 풀리기 전까지는 자기들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었다. 오랜 동거를 하면서도 정식 웨딩을 하지 않았던 한 이유.
그런 마당에 27일 미국 대법원에서 캘리포니아주에서의 동성결혼 재개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동성결혼 부부에 대해 연방의 혜택을 잠정적으로 금하는 '결혼보호 특례법(Defence of Marriage Act(DOMA)'도 폐기하는 결정이 나와 둘이 결혼식을 올릴 때가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해외 VH1채널 '더 가십 테이블'의 MC인 노아 레비는 "세기의 결혼식이 올여름 있을 예정이다. 브래드와 안젤리나가 이미 결혼날을 잡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둘이 결혼날짜를 공식발표하지 않는 이유는 극소수의 친지만 초대하는 비밀결혼식을 원하기 때문으로 장소는 이미 마련해둔 프랑스 남부 샤토 미라벨 별장에서 할 예정이다.
이전 브래드는 여섯 아이들이 졸리와 공식적으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요구해왔다고 말해왔다. 그는 "우리 둘은 아이들에게 많은 압력을 받아왔다. 결혼이라는게 그들과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도 모르면서‥"라고 덧붙였다. 허나 브래드는 지난해 4월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결론을 내리고, 졸리에게 정식 청혼했었다.
날을 잡은후 곧바로 프랑스 남부 별장에서 식을 올릴 두사람은 최근 졸리가 시리아 내란 지역을 다녀온후 요르단서 입양아를 데리고 오겠다고 해 화제가 됐다.
[안젤리나 졸리(왼쪽)와 브래드 피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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