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앤서니 베넷(201cm, F)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앤서니 베넷은 28일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NBA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3 NBA 신인드래프트 행사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했다. 캐나다 출신 사상 첫 1순위 지명. 베넷은 출중한 운동능력과 외곽슛 능력을 고루 갖춘 선수로 평가된다.
올랜도가 2순위로 빅터 올래디포(193cm, G)를 지명했다. 워싱턴이 3순위로 오토 포터(206cm, F)를 선발했다. 샬럿은 4순위로 코디 젤러(213cm, C)를 데려갔다. 5순위의 피닉스는 5순위로 알렉스 렌(216cm, C)을 뽑았다.
뉴올리언즈는 6순위로 너렌스 노엘(211cm, C)을 영입했다. 노엘은 곧바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 내년 1라운드 지명권도 넘겨주는 대신 즈루 할러데이를 받았다. 새크라멘토는 7순위로 벤 맥클레모어를 데려왔다. 디트로이트는 8순위로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196cm, G)를 지명했다. 유타는 트레이드를 통해 9순위로 트레이 버크(185cm, G)를 뽑았다. 포틀랜드는 10순위로 CJ 맥컬럼을 지명했다.
한편, 2라운드 54순위엔 이란 출신 아살란 카제미가 워싱턴 위저즈의 지명을 받았다. 이란 선수가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건 사상 최초다. 카제미는 8월 아시아농구선수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1라운드 24순위엔 NBA를 주름잡았던 스타 팀 하더웨이의 아들인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뉴욕 닉스에 지명됐다. 30개구단은 1~2라운드에서 1명씩 총 60명을 선발했다.
[앤서니 베넷.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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