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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지난 22일 3살 연상의 일반인과 웨딩마치를 올린 새신랑 구자철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는 배우 차인표, 오현경, 록밴드 YB 윤도현, 축구선수(볼크스부르크)가 만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3살 연상의 아내와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이었을 당시 처음 만났다고 밝힌 구자철은 “처음엔 아내에게 누나라고 했다”며 “아내에게 ‘누나 우리 사귈래?’라고 고백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첫사랑인 아내와 2007년에 첫키스를 했다고 밝힌 구자철은 “사귀자마자 바로 키스한 거냐?”라는 ‘땡큐’ 패밀리의 짓궂은 장난에 “한참 지나서 한거다”고 해명하며 진땀을 뻘뻘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구자철은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 “처음 독일 갔을 때 너무 힘들어서 적응하기에 바빴다. 그러다보니 아내에게 신경을 못 써줬다. 그때 몇 번 티격태격 싸웠는데 작년 런던 올림픽 시작하기 전에는 몇 달 달간 연락을 안 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건 아무도 모르는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빨리 끝나고 아내를 만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언제부턴가 내가 힘들 때 아내가 옆에서 도와줬던 과정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라며 “동메달 따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바로 제주도로 갔다”고 털어놨다.
또 “5년 동안 장인, 장모님께 인사를 한 번도 못했었다. 6년을 연애를 하면서 5년 동안 ‘내가 이 여자랑 결혼할 사람인가?’라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 5년 동안 이런 생각을 정말 수도 없이 했다”며 “그러면서 ‘이 여자와 결혼을 꼭 해야 겠다’ ‘다른 여자는 안 되겠다’라는 확신을 갖고 장인, 장모님께 인사를 드렸는데 나와 만나는 걸 알고 있었다며 늦게라도 와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라”라고 장인, 장모님을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렸다.
[축구선수 구자철. 사진 = SBS ‘땡큐’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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