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선두 포항이 인천 원정경기서 역전패를 당했다.
포항은 29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3 15라운드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랫만에 경기를 했는데 경기 양상에 적응하지 못했다. 패배를 했지만 이후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있다. 준비해서 다음 경기를 잘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전에 황지수가 부상으로 결장한 영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황선홍 감독은 "이명주가 공격적으로 강해 수비적인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나름대로 제 몫을 했다. 후반전에 볼을 끊은 후 쉽게 빼앗긴 모습이 많아 안정적인 경기가 되지 못했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날 경기 전반전에 노병준이 부상으로 교체된 것에 대해 "측면 자원이 없어서 고민"이라며 "70분 정도는 소화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공격진의 공백이 느껴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인천의 이천수가 설기현이 결장한 것에 대해선 "경기 결과에 따라 여러가지 해석을 할 수 있다"면서도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한경기 보단 앞을 내다보며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포항 황선홍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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