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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을 씻고 시즌 12호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팀의 1번타자(중견수)로 출장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65에서 .271(291타수 79안타)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부터 부진을 씻었다. 1회초 텍사스 선발 닉 테페쉬를 맞아 추신수는 초구에 들어온 싱커를 걷어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을 끊는 동시에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5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나와 중전안타로 다시 1루를 밟았다. 후속타자 잭 코자트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며 추신수는 이날 경기 2번째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우완 로스 울프를 맞아 6회초에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좌완 닐 코츠를 상대로 6구째에 좌전안타를 뽑아냈고, 연장 11회초에는 카일 맥클레런으로부터 볼넷을 얻어 총 5번이나 출루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연장 접전 끝에 텍사스에 6-4로 승리했다. 연장 11회초 데빈 메소라코는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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