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4번타자' 헨리 라미레즈가 역전포를 쏘아 올리며 류현진을 지원사격했다.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1회초 체이스 어틀리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고 1실점했으나 다저스 타선의 지원이 뒤따랐다.
1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들어선 라미레즈가 클리프 리를 상대로 중월 3점포를 터뜨린 것이다. 라미레즈는 리의 초구 85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는 라미레즈의 시즌 6호 홈런으로 기록됐다.
이로써 다저스가 3-1로 앞서게 됐다.
[헨리 라미레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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