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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빠와 어린이들이 함께 한 요절복통 알까기 대결이 주말 저녁 안방을 웃음 짓게 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바쁜 도시를 떠나 강원도 강릉 연곡면에 위치한 사찰 현덕사로 여행을 떠난 아빠와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둘째 날 아침식사를 마친 아빠와 아이들은 막간을 이용해 알까기 대결에 돌입했다. 첫 번째 예선전으로 진행된 송지아팀과 이준수팀의 대결에서는 전직 국가대표의 명성이 무색하게 자살골 플레이로 일관한 축구해설가 송종국의 실책으로 이준수팀이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경기인 윤후팀와 성준팀의 대결에서는 낮잠을 자는 배우 성동일을 대신해 성준의 팀에 합류한 주지스님이 게임에 익숙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윤후팀이 승리를 거뒀다.
유명 스포츠캐스터이기도 한 방송인 김성주의 중계로 열기를 더 하는 가운데 윤후팀과 이준수팀 간의 결승전이 열렸다.
결승전에서는 윤후와 이준수가 한번씩의 실수를 주고받은 끝에 배우 이종혁의 활약으로 이종혁과 아들 이준수가 최종 승자가 됐다.
승패와 상관없이 아이들은 즐거운 게임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수와 윤후, 배우 이종혁(위부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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