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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브래드 피트가 제작, 주연을 맡은 좀비 영화 '월드워Z'(감독 마크 포스터)가 2주 연속 주말 흥행 정상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월드워Z'는 개봉 2주차 주말(6월 28~30일) 전국 93만 38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19만 1961명을 기록했다.
'월드워Z'는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셀러 'World War Z'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전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지난달 20일 개봉 후 줄곧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개봉 3일 만에 100만,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지난달 30일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몰이 중이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39만 729명의 관객을 동원한 '더 웹툰:예고살인'이 차지했다. 이어 '화이트 하우스 다운'이 3위(27만 4756명),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4위(23만 1782명), '맨 오브 스틸'이 5위(10만 3071명)를 기록했다.
[영화 '월드워Z'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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