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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다르빗슈에게 판정패했다.
신시내티 추신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2013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295타수 79안타 타율 0.268이 됐다. 관심을 모았던 텍사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와의 맞대결서도 3타석 2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으로 판정패했다.
추신수는 전날 12호 홈런 포함 모처럼 3안타를 때리며 기세를 드높였다. 하지만,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다르빗슈와 만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힘 없는 중견수 플라이가 됐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 3개를 연이어 골랐다. 스트라이크 1개를 골랐으나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잭 코자트의 유격수 땅볼에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0-2로 뒤진 7회엔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텍사스 선발투수 다르빗슈가 추신수 타석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상황. 구원투수 로비 로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 9구째를 타격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3으로 뒤진 9회초엔 텍사스 마무리 조 네이션을 상대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에 2루땅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텍사스에 2-3으로 패배했다. 46승 3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하고 있다. 텍사스는 48승 3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신시내티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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