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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최우식이 케이블 채널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2'(이하 'TEN2')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우식은 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EN 2'는 시작부터 제게 의미가 깊었던 작품이다. 시즌 1부터 지금까지 형사 박민호를 통해서 배우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TEN 2'로 시청자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 'TEN2'와 민호가 있었기에 이런 사랑도 받아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극중 자신이 납치됐던 '박민호 납치 사건'을 꼽았다.
최우식은 "모두 소중한 에피소드지만 한 가지를 고르자면 아무래도 마지막 에피소드인 '박민호 납치사건'이 아닐까 싶다"며 "거친 장면이 제일 많았고, 피범벅 분장을 많이 했던 이유도 있지만 민호의 여러 가지 모습을 한 번에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 "'TEN 2'가 특수사건을 전담하는 형사의 이야기였던 만큼, 때때로 거친 장면이 많아 힘들었지만 함께했던 주상욱 선배님, 김상호 선배님, 조안 선배님이 계셔서 촬영장이 항상 즐거웠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 분들까지 너무 고생 많으셨는데 좋은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끝이라는 것이 아쉽고,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우식은 'TEN2'에서 열혈 형사 박민호 역을 맡아 허당 매력을 가진 귀여운 막내의 모습부터 상남자의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또 열혈 신참형사에서 점차 성숙한 형사의 모습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지난달 30일 방송된 'TEN2'는 마장동 살인사건의 진범이 유령처럼 숨겨져 있던 마석기 형사(성지루)임이 밝혀지며 사건이 종결되고, 여지훈 팀장(주상욱)의 이색적인 송별사로 팀의 해체를 맞으며 종영했다.
['TEN2' 종영 소감을 전한 최우식(위 사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OCN 'TEN2'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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