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정영삼이 FA 선수를 제외한 팀내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6월 30일 마무리된 2013-2014시즌 연봉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정영삼은 2억 5000만원을 받게 됐다.
전자랜드는 "2010-2011시즌 정규시즌 인천 연고 역대 최다승(38승)과 최고 팀 성적인 정규시즌 준우승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상무에 입대했던 정영삼, 박성진과 각각 보수 2억 5000만원과 1억 7000만원에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영삼은 지난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18경기에 출장, 경기당 14.1점 2.5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박성진은 상무 제대 선수가 동시에 두 명 엔트리에 등록할 수 없다는 규정으로 인해 지난 시즌은 뛰지 못했다.
차바위도 억대 보수를 받게 됐다. 지난 시즌 신인으로서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활약한 차바위는 보수 1억원(인센티브 1500만원 포함)에 합의했다. 전자랜드는 이에 앞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주태수와는 보수 3억원(이전 보수 1억 5000만원)에 지난 5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자랜드 정영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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