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3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바로병원과 함께하는 '인천 남구민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돼 열리지 못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 남구에 소재한 바로병원에서 남구민 2000명을 야구장으로 초청해 야구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남구청 소속 드림스타트팀 아동들은 이날 SK 와이번스의 선발 출장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에 참가하고, 남구청 및 바로병원 직원들은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전 전광판을 통해 남구청 홍보 동영상이 방영되며 애국가는 남구 여성합창단 20명이 제창한다.
경기 전 시구와 시타는 바로병원 이정준 원장과 박우섭 남구청장이 각각 맡는다.
한편, 바로병원과 SK 와이번스는 올 시즌부터 최정이 정규시즌에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환자 1명에게 인공관절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문학구장 좌측 외야에 바로병원 날개존을 운영해 SK 선수의 홈런 숫자만큼 환자들의 인공관절을 무료로 수술해 주고 있다.
[최정(오른쪽).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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