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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비가 음악감독 박칼린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는 '호랑이 선생님' 편으로 진행돼 박칼린, 아이비, 작곡가 김형석, 가수 BMK 등이 출연했다.
아이비는 뮤지컬 '시카고' 연습 중 박칼린에게 뮤지컬 발성을 지도받으며 눈물 쏙 뺄 정도로 호되게 혼났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뮤지컬 시작 전에 박칼린 선생님에게 말대꾸를 하면 뮤지컬계에서 그 배우는 사라진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발언으로 박칼린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박칼린은 "나 때문에 누가 살아남은 적도, 없어진 적도 없고, 그 정도로 파워가 있지는 않다"고 해명했다. 또한 "나도 일할 때는 내가 무섭다. 그러나 연습실만 나오면 온순한 양이 된다"고 말했다.
김형석은 "나는 박칼린이 무섭다는 걸 방송 활동을 하면서 알았다. 곡만 써놓고 잠수를 타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디오스타'의 '호랑이 선생님' 편은 오는 3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가수 아이비(왼쪽), 음악감독 박칼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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