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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연예병사들이 군부대 공연 후 유흥업소를 활보한 사실을 고발한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 21'이 이번에는 공연이 끝난 후 연예병사들의 군복무 실태를 집중 취재한다.
2일 방송되는 '현장 21'에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연예병사들의 군복무 실태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병사들의 평소 병영생활을 통해 이들의 군기문란이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인지 분석하고 국방홍보단의 또 다른 모습 역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방송된 '현장 21'에는 연예병사들이 군부대 공연을 마친 후 사복을 착용하고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모습들이 포착돼 대중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국방부는 이들의 공식 일정 대부분을 취소하고 국방홍보원 소속 병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사를 시작하는 등 후폭풍이 일었다.
이번 연예병사 2탄에서는 공연이 없을 때 연예병사들의 평소 병영 생활을 밀착 취재하고 국방부와 국방홍보단이 이들을 일반 병사와 똑같이 관리하는 지에 대해 파헤칠 예정이다.
[연예병사들의 실체가 폭로된 '현장 21'.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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