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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비(31·정지훈)가 높은 수위의 징계 조치를 받지 않는한 오는 10일 전역한다.
국방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일 마이데일리에 "오는 5일까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이다. 정지훈 병장에 대한 징계조치가 영창이나 강등이 아닌한 정지훈 병장은 오는 10일 전역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내로 정 병장의 징계 여부가 나오게 되면 향후 일정을 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 병장이 말년 휴가를 반납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된 바 없다. 국방부 출처보다는 기획사 쪽에서 흘러나간 얘기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 21'에는 강원 춘천시에서 진행된 '6·25 전쟁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에 참석한 국방홍보원 소속 홍보지원대원들이 밤 늦은 시간까지 사복차림으로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하며 음주를 즐기고,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에 국방부는 국방홍보원 소속 병사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감사를 시작했다. 당시 문제를 일으킨 국방홍보원은 비, KCM(강창모), 김경현(더 크로스)와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가수 세븐, 그룹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 등 등이다. 비는 회식 자리에서 음주를 했다.
한편 병 처벌기준은 근신(15일 이내), 휴가제한(1회 5일 이내 제한), 영창(15일 이내)이며 최고징계는 강등이다.
[오는 10일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는 가수 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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