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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김용수 감독이 배우 엄태웅의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
김용수 감독은 1일 '적도의 남자' 이후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는 엄태웅에 대해 "또래 연기자 중에서는 엄태웅이 연기를 제일 잘한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엄태웅에 대해 폭발력이 있고 거친 지점이 있지만 늘 내가 예상 못한 방향으로 드라마를 끌고 나가더라. 이제까지 나와 작품을 했던 엄태웅과 비슷한 또래의 연기자 중 최민수를 제외하고 나는 엄태웅이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태웅 역시 "전작부터 감독님과 잘 맞았다. 개인적으로 감독님을 굉장히 존경한다. 시청률, 연출력 등 분명 길이 남을 것이다. 바쁘게 찍는 와중에도 감독님과 교감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아서 다시 하게 됐다"고 답했다.
엄태웅이 맡은 연충은 연개소문(최민수)의 서자로 아버지에게 인정 받기 위해 무예실력을 길렀으나 공주 무영(김옥빈)의 호위무사가 되면서 무영에게 빠져드는 인물이다.
'칼과 꽃'은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과 무영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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