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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1일 웨딩마치를 올린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시티) 부부가 2세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김제동, 박지윤 이하 ‘힐링캠프’) 2주년 특집에는 한혜진-기성용 커플이 출연해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기성용은 딸, 나는 아들을 원한다. 그래서 딸 하나, 아들 하나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기성용이 아들을 낳으면 절대 축구 선수는 안 시키겠다며 집안에 있는 공을 다 치울 거라고 했다. 그런데 나는 공을 다시 집어넣어 두려고 한다”며 자신은 아들을 축구선수로 키울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지윤은 “딸을 낳으면 배우 시킬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아이들이 하고 싶은 거 시키고 싶다”고 답했다.
[배우 한혜진-축구선수 기성용.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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