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카스포인트 선두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봉중근(LG)과 양현종(KIA)은 경쟁자 없던 최정의 카스포인트 선두자리를 역전하며, 남은 시즌 치열한 카스포인트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최정(SK)은 6월 들어 3홈런(홈런 50포인트), 7타점(타점 10포인트), 카스포인트 386점을 획득하며 총점 1745점을 기록했다. 지난 4월(7홈런, 26타점, 카스포인트 636점), 5월(6홈런, 16타점, 카스포인트 723점)과 비교해 상승세가 주춤하며 경쟁자들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카스포인트 선두인 봉중근은 0.91의 평균자책점으로 LG의 뒷문을 확실히 잠그고 있다. 봉중근은 6월 카스포인트 699점을 기록하며 월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봉중근은 5승(승리 100포인트), 17세이브(세이브 50포인트), 카스포인트 1805점을 기록 중이다.
종합랭킹 2위는 양현종(카스포인트 1783점)이다. 양현종은 4월 동안 4승(선발승 125포인트), 카스포인트 843점을 거두며 월간 랭킹 1위에 올랐다. 9승으로 다승 선두인 양현종은 세든의 뒤를 이어 평균자책점 2위를 차지하며 KIA의 좌완에이스 모습을 되찾았다.
봉중근과 양현종이 6월을 마감하며 선두 최정을 앞섰지만, 봉중근과 최정은 불과 50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13시즌 남은 경기 동안 카스포인트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팀 카스포인트 순위는 삼성이 1만 688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상승세를 탄 LG(1만 6072점)가 삼성을 추격하고 있다. 6월 동안 리즈(671점), 우규민(664점), 이병규(520점)는 봉중근과 함께 신바람 야구를 이끌었다.
케이블 스포츠 채널 MBC 스포츠플러스와 맥주 브랜드 CASS는 시즌 중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주간 TOP 플레이어와 주간카스모멘트를 선정해 각각 상금 50만원을 시상한다.
6월 4주차 주간 TOP 플레이어는3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271점을 획득한 삼성 김상수가 차지했다. 또한, 지난 6월 30일 SK를 상대로 10연속 위닝시리즈를 이끈 LG 봉중근의 1점 차 세이브 역투 장면이 주간 카스모멘트로 선정되었다.
카스포인트 라인업이벤트 및 카스포인트 주간 MVP와 주간 카스모멘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스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봉중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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