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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대표팀이 단체전서 홍콩에 패배했다.
여자 탁구대표팀은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8강전서 홍콩에 2-3으로 패배했다. 전날 싱가포르를 꺾고 준결승전에 올라간 남자대표팀과 달리 아쉬움을 곱씹었다.
한국은 차세대 에이스 양하은(대한항공)을 1단식에 내세웠다. 홍콩 장후아준에게 3-1(6-11 11-7 11-6 11-9)로 승리했다. 1세트를 내준 뒤 낼 세 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흐름을 가져온 상황. 그러나 석하정(대한항공)이 2단식서 패배했다. 리호칭에게 0-3(6-11 5-11 7-11)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3단식서 서효원(KRA한국마사회)를 내세웠다. 구안멩유안에게 3-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4단식서 석하정이 장후아준에게 0-3(6-11 4-11 8-11)으로 패배했다. 결국 5단식에서 부담을 안은 양하은이 리호칭에게 0-3(9-11 10-12 8-11)로 패배하면서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석하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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