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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의 절친 에브라(프랑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서 함께했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영국 가디언은 2일(한국시각) 에브라의 박지성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에브라는 맨유의 투어에서 함께 방을 사용하고 싶은 동료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무도 없다. 지금은 박지성이 떠났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좋은 DJ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함께하기를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기적이다. 박지성 이외에는 룸메이트가 되고 싶은 동료는 없다"고 덧붙였다. 영국 현지 언론은 이에 대해 에브라가 여전히 박지성과 함께했던 시절을 그리워한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5-06시즌 맨유에 입단해 7시즌 동안 에브라와 함께 활약하며 절친으로 지내왔다. 에브라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서 박지성이 주최한 자선경기에 출전하는 의리를 보였다. 지난시즌 맨유를 떠나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이적한 박지성은 소속팀 합류를 위해 지난달 영국으로 출국했다. 에브라는 최근 친정팀 AS모나코 복귀설로 주목받고 있다.
[박지성과 에브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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