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한승연 "애니메이션 더빙, 기회 올 줄 알았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카라 멤버 한승연이 애니메이션 더빙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승연은 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에픽: 숲속의 전설' 쇼케이스에서 "언젠가 애니메이션 더빙 기회가 올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날 한승연은 "나보다 먼저 카라 멤버 규리씨가 더빙을 했었다. 목소리가 하이톤이라서 언젠가는 기회가 올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더빙에 참여한 정진운은 "내 목소리는 좀 중저음이다. 애니메이션 더빙을 할 때는 하이톤이 필요한데 나는 그런것이 없어서 기회가 올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에픽: 숲속의 전설'은 신비로운 숲의 세계, 우연히 그곳으로 빠져든 소녀 엠케이가 숲의 전사들과 함께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이들에 맞서 대결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2AM 멤버 정진운과 카라 멤버 한승연이 더빙을 맡았다. 8월7일 개봉.

[한승연(왼쪽)과 정진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