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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형석이 저작권 수입을 공개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작곡가 김형석, 가수 BMK, 아이비가 출연한 ‘호랑이선생님’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석은 저작권료 1위를 했다는 소문에 대해 금시초문이란 반응을 보이며 “2011년 한 해 가 아니고 쭉 누적된 거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친분이 있는 작곡가 조영수의 저작권료 수입이 10억 정도 된다고 밝히며 “아무것도 안 해도 저작권료가 들어오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형석은 “사후 70년 까지 들어온다”고 답했다.
김형석은 이어 “죽고 나서 저작권료가 들어오는 건 의미 없다. 그래서 미리 당겨달라고 해봤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석은 또 저작권료 수입에 대해 “들쑥날쑥하다. 꾸준하게 10억씩 나오진 않지만 한 달에 억 단위의 돈이 들어온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작곡가 김형석.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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