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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아이비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빨 빠진 호랑이’라고 돌직구를 날랐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작곡가 김형석, 가수 BMK, 아이비가 출연한 ‘호랑이선생님’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는 “요즘 박진영은 ‘이빨 빠진 호랑이’같다. 나만 느끼는 게 아니라 남들도 그렇게 느낀다”고 진지하게 입을 열었다
이어 “박진영에게 타이틀곡을 받아서 녹음하러 갔는데 항상 15~20분 정도 지각을 하더라. 알고 보니 녹음은 내가 하는데 박진영이 발성 연습을 하고 왔던 것”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비는 또 “예전에는 녹음할 때 엄청 무서웠다. 정말 깐깐해서 짜증이 날 정도였다. 같은 부분을 몇 백번씩 부르게 한 적도 있다. 그런데 이번엔 순조롭게 하루 만에 녹음이 끝났다”고 박진영의 변화를 설명했다.
[가수 아이비.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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