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다가 선로에 떨어진 지하철女…기차 들어온 이후, 옷 '툭툭'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지하철 역 플랫폼에서 한 여성이 졸다가 그만 선로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체코의 프라하 지하철역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역내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영국의 더선은 이를 입수해 약 1분 50초 가량의 동영상을 4일 오전(한국 시간) 공개했다.

화면에는 모자를 쓴 한 여성이 다른 행인들과 함께 열차를 기다리지만, 너무 졸려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계속 고개를 끄덕이던 이 여성은 점점 플랫폼 턱에 가까워지며, 좀 떨어진 곳의 승객들이 처음엔 무심하다가 그녀가 점점 선로에 가까워지자 다가와 제지하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졸던 여성은 선로로 떨어지고 때마침 기차가 들어온다.

아찔한 상황의 목격자들이 맨 앞칸의 지하철 운전기사에게 얘기하고, 기차를 출발시키지 않은 가운데 한 남성승객이 지하철 칸과 칸 사이에 있는 추락 여성을 발견한다. 먼저 그녀가 들었던 가방을 꺼내고 여성을 끌어올리지만, 여성은 옷을 툭툭 털며 다친 곳이 없다.

[사진 = '더 선'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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