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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비스트의 용준형과 배우 하연수가 처음으로 듀엣곡을 선보인다.
용준형과 하연수는 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드라마 '몬스타'에서 산울림의 '너의 의미'로 듀엣 입맞춤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찬(용준형)과 세이(하연수)는 기타 반주를 이용해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함께 부른다. 기타치던 아빠를 그리워하는 세이에게 기타는 각별한 악기. 그런 세이가 설찬에게 기타의 코드 잡는 방법을 알려준 뒤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너의 그 한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란 가사처럼 묘한 분위기 속에 서로의 눈빛을 주고받는다. 이 장면을 통해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의 관계에 핑크빛 기류가 형성된다.
'몬스타' 윤현기 PD는 "산울림은 대한민국 록밴드 중 아날로그 감성과 솔직함으로 대중성을 확보한 그룹이다. 산울림이 1984년에 선보인 '너의 의미'는 그동안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명곡 중 하나"라며 "세이와 설찬의 첫 듀엣곡을 '너의 의미'로 선곡한 이유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가 사랑을 시작하며 설레하는 두 청춘의 풋풋한 감성을 잘 그려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선곡 이유를 전했다.
용준형과 하연수의 첫 듀엣곡이 공개될 '몬스타'는 5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용준형과 하연수.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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