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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중국 중앙텔레비전의 유명 미모의 간판 사회자가 갑자기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중국 CCTV의 간판 사회자로 영화와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해온 왕환(王歡)씨가 지난 3일 오후 7시께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중국 시나닷컴 등이 4일 보도했다. 왕씨는 40세 안팎이었던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왕환 씨는 지난 1990년 중국 허베이의 청더(承德)방송국에 입사해 1994년부터는 베이징의 중앙텔레비전으로 옮겨 사회자로 일해왔으며 '중국MTV' '다음주 영화예고' 등 대중문화를 다루는 채널에서 15년 이상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왕환 씨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해 CCTV의 간판MC인 사베이닝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징웨이는 중국 매체에서 "소식을 접하고 너무 놀라서 울음이 쏟아져나왔다"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다음 세상에서는 더욱 평안하길 바란다"며 애도했다.
[사망한 왕환 전 CCTV 사회자. 사진=시나닷컴 보도 캡쳐]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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