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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영아가 동물학대 근절을 간절히 호소했다.
이영아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쿨까당-로우킥' 녹화에서 "동물보호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학대만 하지 말아달라"며 동물학대에 무감각한 사회적 인식에 일침을 날렸다.
이날 녹화에서는 '길고양이 학대 동영상 사건' '고양이 화장실 감금 사건' '자동차에 개를 매달고 달린 사건' 등 다양한 동물학대 사례들을 거론하며 이에 대한 개선책을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MC 이영아는 "집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각각 2마리씩 키우고 있고, 최근 버려진 고양이 1마리도 임시보호를 하고 있다"며 "이미 동물들은 로드킬 등 많이 죽임을 당하고 있다. 이런 부분까지 보호해 달라고 말하지 않겠다. 동물학대만이라도 하지 말았으면 좋겠고, 버려진 동물을 보면 차라리 그냥 무시해줬으면 좋겠다"며 동물학대를 반대하는 간절한 심정을 호소했다.
이에 MC 남궁연은 "동물학대 영상을 보면 요양원 자원봉사 나가서 할머니를 희롱했던 청소년들이 떠오른다"며 "동물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은 인간에게도 함부로 한다. 동물학대의 문제를 인성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며 우려를 표했다.
동물학대에 대한 이영아의 간절한 호소가 그려질 '쿨까당'은 4일 오후 7시와 밤 10시 방송된다.
[동물학대 근절에 대해 간절히 호소한 이영아.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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