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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영애, 도지원, 송일국이 영화 '현기증'으로 호흡을 맞춘다.
4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애, 도지원, 송일국이 영화 '현기증'에 출연하며 스케줄 등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현기증'은 치매 증세가 있는 어머니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가시꽃'으로 올해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이돈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김영애는 치매가 걸린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도지원이 그의 딸, 송일국이 사위 역으로 출연한다.
부부 호흡을 맞추는 도지원과 송일국은 '현기증'을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도지원은 지난 2007년 '펀치레이디', 송일국은 지난 2005년 '작업의 정석' 이후 브라운관에 주력해 왔다. 특히 송일국은 적은 비중임에도 김영애와의 연기 호흡, 매력적 시나리오 때문에 출연을 긍정 검토했다는 후문이다.
'현기증'은 현재 막바지 캐스팅 진행 중이며 올 여름께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가족 호흡을 맞추는 김영애, 도지원, 송일국(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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