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가 유원상과 윤요섭을 콜업했다.
LG 트윈스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 유원상과 포수 윤요섭을 1군에 불러들였다. 유원상의 경우 지난 4월 25일 말소 이후 첫 1군 복귀였다.
유원상과 윤요섭이 돌아오며, 우완 임찬규와 포수 조윤준이 퓨처스리그에 내려갔다. 지난 3일 잠실 한화전에서 3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팀의 9-8 역전승에 일조했던 임찬규는 이틀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됨에 따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 김기태 감독은 "잘 해줬지만, (전날 많은 이닝을 던져)모레까지 던지지 못할 상황이라 빼게 됐다"고 임찬규의 말소 배경을 설명했다. 차명석 투수코치도 "못한 것이 아닌데 팀 운영상 내려보내게 되어 찬규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LG와 한화의 경기는 오후 들어 내린 비로 인해 취소됐다. LG는 이번 3연전 중 1경기만 치러 1승을 추가하고 5일부터 목동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3연전을 치른다. 5일 경기에서는 레다메스 리즈(LG)와 앤디 밴헤켄(넥센)이 선발로 격돌한다.
[유원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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