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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가수 이상순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일제히 아쉬움 속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효리는 4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혼하는 것 맞다"라며 이상순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편지 형식의 글에서 이효리는 "열심히 한 번 살아보겠다. 아직 절 보낼 준비가 안 된 우리 팬들 오늘 소주 한 잔 할까요. 병에 제 얼굴이 없어서 다행이다. 사랑한다"라며 팬들을 향한 재치 있는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효리와 이상순 커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관련 기사의 댓글란과 SNS 등을 통해 두 사람에 대한 축하의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팬 카페에 남긴 글마저 이효리답다. 이렇게 멋있는 사람을 보내야하다니", "마침 비도 오는데…이효리 말대로 오늘은 소주 많이 팔리겠어요", "결혼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지만 정말 행복했으면 하는 커플", "이제 핑클도 시작인가? 핑클 1호 유부녀 되네", "핑클 멤버들이 축가 부르면 될 듯", "섭섭하지만 잘 살아요 언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9월께 이상순과 결혼을 계획 중이며, 곧 5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상순과 결혼을 공식 발표한 이효리(왼). 사진 출처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상순 트위터]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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